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정홍)는 12월 13일(수) 오후 4시부터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가진다.

한국어교육은 최근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어를 학습해 한국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 사회 구성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터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 시상과 그동안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들을 축하하고 시상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향후 한국어교육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한국무용, 우쿨렐레, 다문화가족 자녀 합창단 공연을 통해 센터 이용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아꼬오 무용단’과 베트남 ‘반 무용단’의 공연을 준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내년에도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필요한 한국어교육 및 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 개인․가족상담,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환경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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