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7담양산타축제’ 준비로 겨울 관광객 유치에 분주하다.

‘2017담양산타축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이야기’로 담양읍 원도심 및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담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우수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를 비롯해 봄 ‘벚꽃축제’와 여름 ‘포도축제’, 가을 ‘메타가로수축제’와 더불어 담양의 유일한 겨울축제인 ‘산타축제’까지 사계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은 산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대형 트리, 포토존, 빛을 반사하는 각종 구조물을 설치하고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버스킹, 캐럴, 마술 및 마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한다.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 캐럴 음악이 울려 퍼지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랜드 및 메타프로방스 등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관광객이 많은데 겨울에는 관광객 방문이 다소 저조하다”며 “산타 축제를 통해서 사계절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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