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며 장관 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나가기 위해 대민 복지서비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상이다.

옥천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옥천읍과 동이면에 맞춤형복지전담팀을 신설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며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선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수상 지자체는 옥천군을 비롯해 청주시 2곳이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주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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