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동지민속 체험행사를 오는 16일(토)에 개최한다.

 2017 정유년 붉은 닭의 해 마지막 세시풍속행사인 동지행사는 동지팥죽 만들기, 동지부적 만들기, 제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속초사자탈 만들기, 시립풍물단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붉은 팥죽과 부적으로 한해의 액을 막고 평안을 기대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풍습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동지행사와 함께 2017년을 잘 마무리 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18년에도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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