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최근 건축공사장에서 용접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례를 방지하고자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수칙 준수에 관한 사항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장 화재의 대부분이 용접·용단 등 불꽃 작업 시 발생하고 있고, 2014년도 3명, 15 ․ 16년도 6명, 금년 10월 기준으로 용접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9명에 발생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11일(월) 오후 2시부터 금산 관내 역사박물관 등 용접 취급 공사장 2개소를 관서장이 현장 방문해 용접 시 화기취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직접 관계자에게 안전수칙 준수 관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사장에서 비치하는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 용접작업 시 주변 가연물 방치여부 및 비산방지포 설치여부 등을 확인하여 미비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 시정명령을 발부하여 공사장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미 준수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하여 공사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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