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문재)가 올해로 19년째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펼쳐 얻은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추풍령농협 구내식당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마련한 떡국과 부침개 등 먹거리를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과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행복을 전했다.

이날 협의회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수익금으로 모인 성금을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머무르는 관내 경로당 20곳에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30kg, 국수 1상자씩 전달했다.

최문재 회장은 “매년 겨울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온정과 나눔을 베풀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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