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혜인정사(주지 진송스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료나눔’ 봉사를 펼쳤다.

혜인정사는 11월 25일, 어려운 형편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태·조야동 11가구의 난방시설에 따라 등유 난방가구 6가구에는 각각 등유 600ℓ, 연탄난방가구 5가구에는 각각 5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의 노인정에도 가스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연료통에 등유를 담아 어려운 이웃의 연료통에 직접 넣어주고, 연탄을 직접 배달해 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은 “천원, 이천원이 모여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결손가정을 포함, 찾아가는 봉사로 더욱 따뜻한 사랑나누기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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