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을 위한 참여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개인별 월 최대 30만원이, 유형별로 일반 현수막은 장당 1천500원, 족자형 현수막은 500원, 벽보는 100원, 전단지는 50원이며, 벽보와 전단지는 100매씩 묶어서 제출해야 한다.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 중 만60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 확정 후 사전 안전교육을 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매주 수요일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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