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봉사단체장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광주시 서구 상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기수 위원장을 모시고 복지허브화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복지리더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복지리더들은 서기수 위원장으로부터 상무2동의 우수 복지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옥종면에 접목해 지역의 복지 문제를 풀어내는 기법 등을 배웠다.

윤재희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우리 스스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주위를 잘 살피고 관심을 가져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옥종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지역 복지리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옥종면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면은 지난 9월 1일 복지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봉사단체장, 건축·토목·보일러·배관설비 전문기술을 보유한 재능기부자 등 15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출범시키고 10월 25일 ‘행복보금자리 1호’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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