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겨울철 강설 및 도로결빙에 따른 시내버스 미운행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자치구, 버스조합, 유관기관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미운행 예상지역의 강설 및 도로결빙에 대비해 실시간 상황 전파와 공유, 대응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겨울철 강설 및 도로결빙에 따른 시내버스 미운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시, 시내버스 조합 및 업체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주요지점의 교통상황 및 시내버스 운행 상황을 파악해 건설관리본부 및 5개 구청 제설부서와 협력해 신속한 도로제설로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강설시 시내버스 운행이 통제되거나 결빙구간으로 미운행이 예상되는 노선을 파악(시내권 운행구간 52개노선, 외곽지역 26개노선)하고,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강설 등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내버스 운행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강설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표들에게 사전에 미운행 안내를 통보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겨울철 강설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겨울철 시내버스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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