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9일 시청 보건복지여성국 직원과 시민행복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체험과 산책 동행 등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여성국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휴지, 세제, 바나나 등 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주거시설 내 환경정비와 함께 시각장애인 체험, 중증 장애인과의 산책 동행, 크리스마스 달력 만들기 등 장애인과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로 인한 불편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우리 주변을 살펴 보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연말에는 소외 되기 쉬운 이웃들을 찾아가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여성국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올 6월에도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급식봉사 등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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