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도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케이크제조업체 14곳, 제과점 92곳 등 총 106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사용원료 보관관리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무등록,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생상 중대한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도는 행정처분 및 현지시정사항에 대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도민들이 안심하고 케이크를 구입·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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