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전 자치구 최초로 발족한 제1기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은 6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아동권리교육 및 아동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해왔다.

이날 해단식은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김미숙 세이브더칠드런중부지부장, 어린이․청소년 단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활동보고, 팀별 아동정책 모니터링결과 발표, 우수 단원 표창장과 수료증 수여, 구청장과의 소통․공감 나누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성구청장을 수상한 서연우 학생(대덕초 5)은 “구정 참여단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구에서 하는 아동정책사업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올 한해 구정 참여단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세이브더칠드런중부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에도 아동의 목소리가 구정 아동정책사업 전반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은 내년 제2기를 모집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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