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문학사랑협의회 ‘제127회 문학사랑 예술축제’를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문학사랑협의회는 1977년 4월 20일 ‘문학사랑’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대전문학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문학사랑은 현재 121권 발간하였으며, 126회의 문학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시인, 수필가 소설가의 꿈을 키워주는 다양한 문학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문학사랑협의회 리헌석 이사장은 ‘오래전 대보름 전날이면, 단단한 얼음장 밑을 깨고 허기진 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던 어머니의 그 아련한 모습 때문이었는지, 오늘날 생명에 관한 시를 쓰는 시인이 된 것은 아닌가. 요즘 들어 부쩍 문학인으로 걸어온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간간히 어머니의 삶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라며 창간 4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제16회 정훈문학상 대상으로는 최자영 시인이 수상했으며, 작품상 심장근 시인이 수상했다.

창간 40주년 기념 문학발전 공로상으로는 김명동 시인(한국문협영동지회장), 윤인환 시인(한국문협 화성지회장), 이찬로시인 (한국문협 대전동구문학회장)문인들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예술가상으로는 김애리(화백), 이동우(서예가), 허진주 (가수), 김응길(시인), 류환-조예진(행위예술)의 예술가들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문학상에는 제64회 인터넷문학상 - 권영국 시인, 김영수 시조시인, 제65회 인터넷문학상 - 배경숙 아동문학가, 백혜옥 시인, 서민기 시인이 수상했다.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에는 제103회 신인작품상 이선희, 이승돈, 허준혁 시인, 노연자, 심운섭, 한상은, 수필가

제104회 신인작품상 유문길 이근희 최상현 시인, 김숙희 변지섭 이경옥 수필가, 조세원 소설가가 수상했다

제 2회 독서감상문 시상에는 금상 신정임, 이단비 씨가 은상에는 박지나 씨가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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