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12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피아니스트 박종화 연주회 ‘Piano Talk’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미술관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멤버스데이(Members’Day) 행사로, 클래식 거장 베토벤, 쇼팽, 리스트의 곡이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손으로 연주된다. 또한 한번쯤 익숙하게 들어봤을 만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각 곡에 대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가 더해져 관람객들이 재미있고 쉽게 클래식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세계 3대 챔버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대전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곡으로, ▲ 쇼팽 : Ballade No. 4 in F Minor Op.52 ▲ 베토벤 : Piano Sonata No. 23 F minor op. 57 ‘Appassionata’(열정), ▲ 리스트 : Les jeux d'eaux à la Villa d'Este (에스테 장의 분수) 로 구성되며, 공연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도입된 이응노미술관 유료 회원제 ‘이응노 멤버십’은 연회비 1만원으로, 가입 회원들에게는 ▲ 전시 무제한 무료 관람, ▲ 전시 개막 행사 초청, ▲ 미술관 뉴스레터 발송, ▲ 미술관 카페테리아 및 아트숍 이용 할인 (10%)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멤버십 회원들만을 위한 ‘멤버스데이’를 매년 1회 특별 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3년 첫 멤버스데이로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 첼리스트 김규식과 피아니스트 공민의 ‘무누스 앙상블 (Munus Ensemble)’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프랑스 현악 4중주단‘에네스코 쿼텟(Quatuor Enesco)’,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자벨 베르네(Isabelle Vernet)’를 초청하여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국·공립 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법인 기관·기업·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응노 법인 멤버십’을 새롭게 도입하여, 가입 기관에는 ▲ 기관 전 직원 대상 개인 멤버십 혜택 적용 ▲ 기관 행사 진행 시 미술관 장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은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가 미술관 멤버십 회원 분들께서 한 해 동안 미술관에 쏟아 주신 관심과 애정에 대한 보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들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미술관 멤버십에 가입한 관람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응노미술관 멤버십 가입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멤버십 가입 시 입장 가능하다.

■ 행 사 개 요

    ○ 행사명 : 2017 이응노미술관 멤버스 데이

        - 피아니스트 박종화 연주회 <Piano Talk : Chopin, Beethoven, and Liszt>

    ○ 일 시 : 2017. 12. 14(목) 저녁 7시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 대 상 : 이응노미술관 개인/법인 멤버십 가입 회원

    ○ 내 용 : 음악회, 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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