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목)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대표 유인태) 주관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7주년 기념식’이 거행 됐다.

단재 선생은 ‘조선상고사’의 저자이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이번 탄신제는 이러한 신채호 선생의 위대한 일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취지를 갖는다.

단재 탄신 137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충북남부보훈지청장(지청장 정병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공연, 헌시낭송,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천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단재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탄신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단재 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해 삶의 소중한 가치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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