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교장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부터 8일까지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도내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우수사례와 타 시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내년도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운영계획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형 공립고인 강경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년초, 학년말 전환기 탄력적 학사운영 성과 ▲천안쌍용고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무학년제 진로동아리 운영 성과 ▲온양용화고는 생활지도 혁신사례 ▲금산여고는 연극 방송 중점 학교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강경고는 1,2학기 모두 학기초에는 진로탐색 주간을 설정해 진로 아카데미와 진로진학 특강을 열고, 학기말에는 꿈끼 탐색주간을 설정하고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와 졸업생과 함께 하는 진로콘서트 등을 배치해 지난해 교육부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 운영 우수교에 선정된 바 있다.

천안쌍용고는 전교생이 무학년으로 참여하는 195개 폴라리스 진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동아리별로 홈페이지, 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소통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인 진로 개척 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2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충남도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참석자들에게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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