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시짱어(티베트어)고급불교대학(中國藏語系高級佛學院)’ 공바오(公保) 부총장, 전임강사 샤원두이스님, 고급학위반 주임 뤄랑스님, 학위처 강사 아난스님 등 대표단 6명이 12월 7일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등 간부스님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중국시짱어(티베트어)고급불교대학’ 대표단은 태고종의 연혁과 사찰, 스님들 활동, 종립 동방불교대학의 교육시스템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티베트자치구와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은 ‘중국시짱어(티베트어)고급불교대학’의 현황과 교육 과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공바오 부총장은 “한국불교계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기 위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우리 대학은 해외교류와 진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태고종과 조계종, 천태종 등 한국불교계를 방문한 것이 그 첫 걸음”이라면서 조만간 태고종단에서 ‘중국시짱어고급불교대학’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했다.

이날 방문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진준걸 정무참사관과 진효규 서기관이 동행했으며, 종단에서는 부원장 성오스님, 총무부장 정선스님, 규정부장 혜암스님,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시각스님, 한국불교신문 논설위원 원응스님, 홍보부장 혜철스님, 송태훈 한국불교청년회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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