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최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특별상(서울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 효율화 방법을 타 지자체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신문사와 공동으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제출된 285건의 지방재정 우수사례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건에 대한 사례발표와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도의 관리권이 시에 있음을 증빙하는 사례를 제출해 도심에 있음에도 사도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특별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교부세 1억5천만원을 받게 됐다.

김원식 충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고 우수사례로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해소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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