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특수교육기관인 청주성신학교(교장 여순금)가 오늘(9일) ‘가자, 아빠 손 잡(job)고 직업체험의 세계로’ 라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

주말을 이용해 참여한 학생들은 아빠와 함께 ‘수제 쿠키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보호자와 학생이 서로 공감을 하며 미래를 살피는 귀중한 시간이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교 공간 안에서 함께 직업체험을 해보고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청주성신학교는 유·초등학교 과정부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초등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계발하고 아빠와 함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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