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2월 7일(목)부터 12월 8일(금)까지 전라북도 군산, 익산 일원에서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역사, 통일교육 담당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내실있는 역사‧통일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 중심 역사‧통일 교육 및 과정중심 평가의 효율적인 적용 방안 모색, 현장체험 연수 등을 통해 학습 자료 수집 및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12월 7일(목), 군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전주우석대 김민규 교수가 중학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위한 북한의 실상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충남고 유한상 교사가 고등학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정중심 수행평가 방법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문화유산해설사와 동행하며 군산지역의 문화유산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저녁에는 토크방 운영 및 분임 토의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역사와 통일 교육 사례에 대해 서로 공유‧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8일(금), 임피역에서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역사를 견학하고, 삼례와 익산 지역의 왕궁유적지와 미륵사지 등 문화유산을 답사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교육활동 사례 및 주제별 자유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선생님들끼리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역사와 통일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 간의 소통, 학교 역사‧통일 수업 및 평가 사례와 노하우 공유를 통하여 역사‧통일 수업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강화되어 학교 현장에서 투입되는 교육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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