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18년 적십자 회비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195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눔 운동으로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2018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은 연중 추진되며, 영동군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 모금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영동군의 2018년도 모금목표는 5,600만원이다.

적십자 회원 모집과 회비 납부 대상은 만25세~74세까지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학교, 단체 등이며 세대주에게는 지로용지가 배부돼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권장모금액은 세대주 1만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사업자 5만원 이상이며, 납부된 회비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모금 운동에 앞장서 나눔 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6천7백여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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