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새마을회는 지난 7일 덕양구 대자동에서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모여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 담그기 행사는 고양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인 ‘홀몸어르신 평생돌보미 실버케어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00kg 분량의 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국간장과 된장으로 만들어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홀몸어르신 6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 담그기 행사는 해마다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담가 각 동의 홀몸노인에게 지원하는 고양시 새마을회 특색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새마을회 김봉진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 봉사 활동으로 진정한 효(孝)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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