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취업과 창업(직)을 고민 중인 대구 청년(19세~39세)들에게 진로탐색 기회제공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의식을 공유‧전파하고자「청년 내일(my job)콘서트」를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1층 C-quad)에서 개최한다.

「청년 내일(my job)콘서트」는 ‘청년은 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취‧창업에 먼저 도전한 선배들이 현재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하고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실패와 도전을 통해 체득한 살아있는 경험담을 전달해 주고, 이를 통해 직업이나 진로선택 시 시행착오를 줄여 본인이 원하고 소질 있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력해 주기 위해 마련한 토크 콘서트이다.

이날 열리는「청년 내일(my job)콘서트」는「청년 내일학교」수료생들의 성과 보고, 전문가 특강, 멘토 특강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이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성희 (전)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의 자세’에 대하여, 이동형 (전)싸이월드 대표는 ‘업을 갖는다는 것’이란 주제로 특강에 참여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겪게 될 많은 어려움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멘토 특강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취‧창업 3~4년차 선배들이 현재 진행형인 좌충우돌 경험담과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한 그룹 멘토링과 네트워킹 시간을 준비 중이다.

멘토로는 지역에서 공유카페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워드스미스출판 추현호 대표, 지역 강소기업에 안착한 AVACO 백철민 멘토, 창업동아리에서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고퀄 우상범 대표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를 갖는「청년 내일학교」는 지난 3개월간 ‘구하라, 찾으라, 열려라 my job’이란 주제로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30명 정도가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구에 소재하는 다양한 기업정보를 탐색해 보는 ‘서치컴퍼니인대구’, 청년들이 희망하는 직무를 가진 직업인 및 창업(창직)CEO들의 실패와 성공스토리를 듣는 ‘내일(my job)클래스’, 참가자의 적성분야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무과정을 설계해 보는 ‘청년 잡 메이커 스쿨’을 진행하였으며, 사업 마무리 과정으로 실패를 딛고 성공도전기를 쓰고 있는 창업 선배들의 경험담 전파를 통해 미래 마인드를 함양하는 ‘내일콘서트’를 남겨두고 있다.

「내일콘서트」참여 멘토인 워드스미스출판 추현호 대표는 “도전하는 힘도 근육과 같아 자주 사용하면 더욱 강해진다. 청년의 도전은 특권이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정을 통해 배우면서 꿈에 다가서는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세지를 전했다. 고퀄의 우상범 대표는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막연하게 리스크 기반 테스팅만 하는 것은 도박인 것 같다. 지속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들을 거치며 위험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창업준비 청년들에게 조언했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청년내일학교 사업의 시범운영에 이어 내년에는 청년들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