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화재 등 긴급출동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긴급출동 신호제어시스템을 향수공원사거리 인근 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입구쪽 도로변에 설치해 12.1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자체조작시스템 신호등을 설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옥천군청, 옥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난 12.6일 신호등 및 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12.1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2.13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긴급출동 신호제어시스템은 평상시에는 빨간색 점멸등이었다가 소방차가 긴급출동을 위해 중앙안전센터에 설치된 출동스위치를 누르면 15~20초 후 긴급차량 진행방향의 신호가 녹색등으로 점등돼 다른 방향의 신호를 제어해 소방차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신호제어 시스템이 설치된 향수공원사거리는 평소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교통체증으로 소방차량의 현장도착 시간 지연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재난현장 접근성 및 현장도착 시간단축으로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호제어시스템 설치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 및 운전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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