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하동군나눔봉사단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1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현장 모금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란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이번 현장 모금 활동은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종교계, 사회단체, 독지가, 공무원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하동군으로 다시 배분돼 긴급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개보수 사업, 어려운 이웃 물품 지원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된다.

또한 이날 현장 모금에는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커피·커피콩빵,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캐러멜 팝콘,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요구르트 등의 먹거리를 후원한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여성·아동폭력예방 홍보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천사모집 홍보관을 운영한다.

하동군나눔봉사단은 나눔 캠페인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SNS 홍보, 리플릿 배부, 사랑의 열매 포스터 부착,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삼협 나눔봉사단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군청 주민행복과, 읍·면사무소, 언론사, 사랑의 계좌,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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