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뜨거운 여름방학에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백봉초등학교는 지난 5월에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평생교육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이 되었으며, 수공예(비즈)와 사물놀이, 컴퓨터강좌(겨울에 실시)를 개설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사물놀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에, 수공예는 목요일 오후에 실시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여가생활 및 특기계발을 위해서 사물놀이와 수공예교실에 열심히 참여를 해 주고 있다.

사물놀이는 전반적으로 기초적인 악기사용부터 시작하여 장단과 타법을 익히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수공예는 비누,꽃누르미,리본,종이접기등의 다양한 공예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놀이 강사를 맡고 있는 정지영 강사(26)는 이렇게 나이많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매주 새롭고 알차게 운영을 진행하고자 노력을 다 하고 있다.

백봉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학교의 평생 교육 역할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에서의 평생교육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학교 평생 교육 강화를 통하여 내년도에는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하고 백봉초등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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