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청양군 팜파티가 도·농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청양군은 6일 송조농원(운곡면)에서 도시민 30여명을 초청 농촌의 문화, 체험, 관광, 음식이 연계된 팜파티를 개최했다.

팜파티는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파티라는 형식을 도입하여 생산자와 고객 간의 만남을 통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열린 팜파티는 송조농원, 계봉농원, 해맞이목장이 함께 참여해 농장소개를 시작으로 ▲천연주방세제 및 청국장체험 ▲색소폰연주 ▲캠프파이어 ▲가래떡 구워먹기 ▲색소폰연주 ▲우수 농산물 판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 3개 농가는 자체 평가회를 갖고 팜파티의 올바른 이해, 파티음식 개발, 감성마케팅,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송조농원 최재용 대표는 “팜파티는 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파티라는 문화를 접목한 분야인데 농가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히 농촌관광이나 체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체험농가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완벽한 콘텐츠를 개발 단합된 체험, 음식, 관광서비스가 함께 이뤄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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