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전기난로 및 전기장판 등 전열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화재가 다른 계절에 비해 20 ~ 30% 증가하므로 평소에 전열기 사용에 있어 화재예방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은 다음 사항을 주의하면 된다.

첫째, 무심코 켜 놓은 채 전원을 끄지 않고 방치한 전기난로 등 전열기과열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사용하지 않은 전열기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둘째,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접히거나 의자 등으로 일정 부분만 압력이 가해지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중 접히거나 무거운 물질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셋째, 전열기는 전력소모가 다른 기기에 비해 많아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전열기를 사용하면 과부화로 합선사고가 발생하므로 콘센트 용량에 맞는 전열기를 사용한다.

넷째, 전열기 주위에는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이상 네 가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과 이밖에도 전열기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개인용 난방기구의 사용자재 및 1시간 사용한 전열기는 10분 끄기를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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