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홍콩 아시아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품인 돌산갓김치와 거문도해풍쑥 등을 홍보했다.

시에 따르면 아시아 40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농산품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원 9개 시·군과 함께 박람회에 참여해 돌산갓김치, 거문도해풍쑥 등 10개 특산품을 홍보하고 수출판로를 모색했다.

이를 통해 홍콩 총영사 면담, TV 인터뷰 1회, 바이어 상담 32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44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3억1000만 원의 농수특산품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해외 판촉행사와 수출길 모색을 통해 여수 특산품을 세계적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경제권 거점형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창립된 단체로 진주·사천 등 경남 4개 시·군과 여수·순천 등 전남 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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