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내북․산외면 일원에 대한 수해복구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3일 수해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복구공사 추진상황을 살피며 완벽한 수해 복구 추진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날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집중된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내북면과 산외면 지역의 하천시설 및 소규모 공공시설 수해복구 현장을 주민들과 함께 점검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주민불편 해소 및 향후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순조로운 수해복구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내년 농번기에 지장이 없도록 소하천 20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27개소 등 수해복구 사업장 47개소에 대한 복구 사업을 금년 내로 마무리할 것과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철저한 시공을 통해 향후 재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완벽한 복구를 강조했다.

현재 소하천 및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 사업은 70% 완료됐으며 군은 금년 내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