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자치단체와 함께 교육경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5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도청과 15개 시‧군청, 14개 교육지원청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투자 활성화를 위한 충남교육경비 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급식 식품비, 교육환경개선비 지원 등을 위한 올해 자치단체 교육경비 확보 목표액 1412억 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전개키로 뜻을 모았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확보한 교육경비는 1315여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와 내년 협력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한 후 충청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의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 방향’ 특강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최종국 재무과장은 “농어촌학교가 많은 충남의 교육환경을 감안할 때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속적인 교육경비 지원 필요하다”며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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