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동군 심천면 서금마을에 사는 박희관(남·80세) 씨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심천면사무소를 찾아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씨는 올해 팔순생일을 맞아 잔치를 하는 대신 그 경비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심하고 심천면사무소를 찾았다고 한다.

박희관 씨는 “적은 금액이나마 지역발전에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간단히 전한 채, 빠른 걸음으로 면사무소를 나갔다.

한편, 심천면사무소는 박 씨의 의견에 따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동군민장학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