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역 노인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오는 8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28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설, 혹한 등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안전 점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군 노인복지팀장을 점검반장으로 각 시설을 순회하며 지역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에 대한 생활안전 수칙 등도 홍보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노인들의 쾌적한 생활 여건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이 시설 이용에 안전위협 요소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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