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급격히 증가하는 차량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 협력으로 ‘행복주차장’공유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복주차장 공유사업이란 개인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필요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등을 보완 설치해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난 해소 사업이다.

지난 10월 공고를 거쳐 성령바람교회(영동읍 계산리), 목화원룸(영동읍 계산리), 아모르아트웨딩 켄벤션(영동읍 매천리) 3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차안전시설 등이 새롭게 정비돼 지난 11월 22일부터 행복주차장이 개방 운영되며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가지 이면도로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도로가 비좁아져 통행에 지장을 주고 상황에서, 인근 건축물의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어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주차장 공유사업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행복주차장 사업에는 최소 3년 이상 개방하고, 주차면이 10면 내외 부설주차장이 참여 가능하다.

부설주차장 시설개선비로 최고 1천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건설교통과(☎043-740-3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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