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민예총속초지부 주최 “스물두번째 민족예술제”가 문화예술인의 전시·공연의 장이자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아트플랫폼 갯배 복합문화공간”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1995년에 시작된 민족예술제는 속초민예총 소속 회원들의 문학, 사진, 미술, 공예 등의 다양한 예술을 한곳에서 발표하는 전시 공연 축제로 개막공연은 12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연다.

 이번 행사는 개막공연으로 속초아리랑보존회의 <속초아리랑>이 무대에 오르며, 공예협회에서는 지역주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 들이 함께 이용되고 실향민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속초의 명물 갯배를 꽃으로 표현한 ‘꽃길을 걷는 갯배’를 전시한다.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자유작으로 속초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 30점과 미술협회에서는 ‘미니로 보는 세상’ 자개로 만든 미니어처 전시와 그림을 선보인다.

 문학협회에서는 대형현수막에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실어 전시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 만든 위 행사는 지역예술인의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향유의 장을 보여 주고, 또한 속초시민들이 예술을 이해하고 지역예술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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