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이원중학교(교장 이종호)는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이원중학교 일대와 영동 난계 국악 체험관, 여수엑스포 등지에서 ‘Smile Together' 친구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친구, 선후배, 교사와 함께 하는 체험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사랑과 존중, 배려의 인성 함양에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주말(8월 4일 - 8월 5일)에는 ‘1박 2일 국악체험’이 난계 국악 전수관에서 있었는데, 그곳에서 현악기, 타악기 연주법, 난타배우기, 장구, 단소 제작 등 다양한 국악 체험을 하였다. 1박 2일 동안 전통 국악 체험도 하고, 선후배, 동료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8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서예 체험활동(사진 3), 요리왕 선발 대회(사진 4), 풍물 기초 익히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특히, 요리왕 선발대회를 통해 선생님과 선후배들이 함께 요리하면서, 요리 실력도 뽐내고 함께 나누어 먹는 등 단합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8월 8일 수요일에는 여수엑스포 현장 체험을 위해 떠날 예정으로 한 여름 이원중학교 학생들에게 뜻 깊고 보람 있는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영(이원중 1) 학생은 “자칫 여름 방학 기간 동안 TV나 컴퓨터만 보면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낼 수도 있었는데, 선생님과 친구, 후배들과 단합도 하고, 다양한 이색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학기 중 바쁜 일정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앞으로 여유로운 시간이 많은 방학 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Smile Together’ 친구 사랑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중 집중 운영함으로서 가정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선후배간, 친구 간, 그리고 선생님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인간관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학교 폭력 없는 ‘多 행복한 이원중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