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제14회 하동군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동군자원봉사상심의회(위원장 김대형 부군수)의 심의 결과 단체 부문에 하동청실회(회장 김종학), 개인 부문에 강성구 사회봉사단체협의회장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청실회는 사랑실은 연탄배달, 몰래산타 봉사, 나눔 바자회, 집 고쳐주기 등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참봉사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강성구 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돕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워크숍·사진전 개최, 농손일손돕기 등 군정의 크고 작은 행사에 앞장섰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봉사단체별, 읍·면별 추천을 받아 지역사회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자원봉사상을 추가해 총 17명이 숨은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올해로 열네 번째 맞은 하동군자원봉사상 후보는 지난 2∼15일 2주간 공모 및 공문 배부를 통해 접수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자원봉사상 및 숨은 자원봉사상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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