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4일 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현장 투입예정자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살처분 투입 인력의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 및 예방법과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 등 필수 안전수칙을 70여명의 현장 투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시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방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응 및 개인 건강보호 역량 강화 등 인체감염 발생 차단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I 인체감염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야생조류나 닭·오리 등)와 접촉하거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접촉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