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영동군의회(의장 정춘택)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정진규)가 첫날부터 날카로운 질의와 답변으로 열기가 높은 가운데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행감 첫날인 4일 기획감사실, 경제과, 도시개발과에 대해 집행부에서 수행한 군정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적정성, 업무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첫날(5일) 기획감사실 감사에서는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 편성으로 향후 운영상 문제가 없도록 요구하였으며, 민선6기 공약사업은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을 당부하였고, 각종 사업예산 수립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유사한 사업에 대한 중복투자가 없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진 경제과, 도시건축과를 상대로 산업단지 분양 및 현안 사업과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하여 군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한 정비를 요구하였으며,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군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의원들의 야심 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또한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면밀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고자 “추풍령 급수탑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과 “에어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감사를 2일간(12월 5일, 12월 8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기간(11월 27일∼12월 26일)중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감 특위는 둘째날(5일) △문화체육정책실 △행정과 △민원과 △재무과, 셋째날(6일) △주민복지과 △생활지원과 △환경과 △보건소, 넷째날(7일) △농정과 △산림과 △안전관리과 △농업기술센터, 다섯째날(8일) △건설교통과 △상수도사업소 △시설사업소 △국악사업소를 마지막으로 행감을 실시한 뒤 오는 22일 행감특위를 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진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하고 잘된 점은 격려하여 군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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