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안정적인 횡성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152,9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등등록 다산 암소 지원에 나선다.

횡성군은 한우 폐업 보상 등에 따른 고능력 암소의 가치를 보전하고, 고능력 암소를 확보하여 한우개량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등록우 중 5산차 이상 암소와 군에서 지정한 특성우(최고다산우, 최고중량소 등)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618두의 고등등록 암소의 송아지 생산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한다.

고등등록 다산암소 장려금은 출산횟수에 따라 5~7산차 암소는 20만원, 8산차 이상은 30만원, 특성우는 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지원대상 고등등록 다산암소 중 정부지원 다산우 지정 암소로 20만원을 지급받은 경우엔 지원에서 제외되며, 8산차 이상은 지원액의 차액인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지원대상자는 고등등록 5산 이상 암소 중 당해 연도 내 송아지를 정상 분만하고 지급확정일 까지 사육하고 있어야하며, 분만 시 사육자와 현 사육자가 다를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횡성군은 지난 23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사업대상자에게 통보했으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장려금 지급 청구서를 12월 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고능력 암소의 보전 및 개량 사업을 통해 횡성한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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