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17년도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정평가는 자체 재정운용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해 ’15년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해서 실시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평가지표 중 지방교육재정 운용에 대한 외부지적사항 반영 노력, 정보공개 실적, 재정 분석‧평가의 환류에 노력한 결과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책임성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각 지표별 추진 노력과 향후 추진계획의 적절성 부문 등에서도 타시·도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평가지표 중 올해는 신규 지표를 제외한 지난해 대비 18개 지표가 등급이 상승하고 매우 미흡한 지표가 없어 작년 대비 우수한 성적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평가결과 교육부에서는 우수교육청에 대해 올해에도 인센티브를 차등하여 교부할 예정으로 충북교육청은 올해도 시·도교육청 평가와 재정평가 모두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교부액(84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에 별도로 실시하던 재정 분석과 평가를 내년도부터는 재정분석으로 일원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대비 중심의 재정운용으로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혁신과 자율 확대, 맞춤형 교육투자, 적극적인 재정관리시스템 강화로 재정 효율화 및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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