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는 12월3일 대적광전에서 고려시대 차 문화를 재현하는 ‘고려도경 진다례’를 시연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라온 행복기원 다종교‧다문화차 페스티벌’은 신도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를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광수사 신도회가 주관하고 대전시 전통문화연구보존회‧유성구청이 후원한 다종교‧다문화차 페스티벌은 고려시대 차 문화를 재현하는 ‘고려도경 진다례’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진다례는 혼례와 같은 큰 잔치와 사신을 영접하는 빈례를 행할 때 차로서 예를 올리는 하나의 전통 문화다.

고려도경 진다례 시연은 한국차인 연합회 부산 분원장인 최순애 회장과 차인연합회 영남차회 조덕화 회장, 대전 청명 다례원 황혁인 원장이 재현했다.

페스티벌에는 30여명의 다문화 가정과 설동식 대전시교육감, 조승래 국회의원,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석준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과 신도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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