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 충북지역단 (단장 송수헌포교사)은 12월 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에서 2017년을 돌아보고 2018년을 준비하는 충북지역단 포교사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김명동 부단장의 사회와 신학균팀장의 집전으로 개최된 이날 전진대회에는 포교원장 지홍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청주불교사암연합회장 현진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대한불교포교사단 윤기중단장과 충북지역단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관음사 나우리(회장 심재훈 포교사)의 난타공연, 영동옥천지역 지역봉사3팀 김영길 포교사의 붓 퍼포먼스, 박동주 표명권 포교사의 색소폰 연주, 김선숙 포교사의 우리소리, 용화사포교사회의 다도 시연이 있었다.

먼저 무소유실천운동본부 충북지회(회장 송수헌)가 마련한 장학금이 중앙여고 김보미 학생을 비롯한 8명의 학생에게 30만원씩 전달하였고, 또 정용자님을 비롯한 22명에게 30만원씩 2017년도 행복바라미 지원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 충북지역단 발전에 공이 큰 초대단장 안병옥 자문위원, 2,3대단장 김일중 자문위원에게 송수헌 단장의 감사패를 수여하고, 금년으로 임기가 끝나는 송수헌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김윤헌, 이윤화, 박노선, 김성자, 김경서 포교사에게 지역포교단장상을 수여하고, 김영길 포교사에게 포교사단장상을, 임형식 포교사에게 포교원장상을, 구점희, 민채근, 설현자, 박보경, 박병화 포교사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송수헌 충북지역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사는 지역단 포교사들이 삼보를 호지하고 불법 홍보에 앞장서고 포교와 수행의 길을 잘 걸어 왔는지 점검하고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더욱 자비의 마음을 이웃에 심는 책임을 다할 때 공덕과 밝은 빛이 비추게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조금 더 화합하고 소통하고 발전하여 충북지역단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단으로 발돋음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포교사단장과 법주사 주지스님의 축사와 신경식 바종재 포교사가 포교사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한편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범문을 통해 “포교사는 앞으로 신도와 지역불교 그리고 한국불교의 리더로써 그 길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포교 현장엔 뜨거운 열정의 여름과 온기를 나누어야 할 겨울뿐이고, 우리에게는 지금 여기 정법의 정진만이 있을 뿐이다. 힘들어도 물러나지 말고 함께 가면서 언제나 우리가 있는 자리가 희망이게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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