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월 4일(월) 대구삼성창조캠퍼스(이하 캠퍼스) 일원에서「제1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대구지역의 창업성과를 결집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어워즈 행사는 메인이벤트인 시상식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창업기업 상담부스 및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담부스는 캠퍼스 내 C-FAB에서 삼성(투자, 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상담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부스별로 사전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창업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한 삼성전자는 본사의 연구원, 실무자급 인력을 파견하여 지역창업기업과 삼성과의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상담은 삼성벤처투자와 지난 11월 15일 공식출범한 지역기반의 창업투자회사인 인라이트 벤처스(대표:김용민, 김문수)의 전문심사역이 맡는다.

‣법률, 특허 분야는 각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원스톱존의 변리사와 법무관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네트워킹은 중앙컨벤션홀 2층에서 80여분간 진행된다. 지역의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정부지원사업, 투자유치, 크라우드펀딩, 해외진출 등 7개의 분야별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해당분야에 경험이 많은 선배기업이 주체가 되어 후배기업과의 소통을 주도한다.

어워즈 행사의 백미인 시상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150여분 간 캠퍼스 內 중앙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시상식에서는 지역창업활성화에 기여한 창업기업 대표 4명, 투자자 1명, 창업지원자 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지역 42개 창업관련기관을 통해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고 대학, 창업보육센터, 투자기관 등 분야별로 기관을 대표하는 8인의 선정위원의 최종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별 스토리 영상을 제작‧상영하는 등 그야말로 영화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가 수여돼 특별한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경쟁과 경합이 아닌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면서 “어워즈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의 창업지원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뜻 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창업자,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대구시의 창업육성정책은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환경이 마련되었다. 앞으로 모두가 대구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도록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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