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진고인의 밤’ 동문회에서 후배 사랑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오후 6시 30분 진천고 강당(한울마루)에서 열렸다.

진천고등학교 동문 김양례(15회 동문회장)는 재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총동문회가 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해 달라며 장학금 600만원을 발전기금(계좌이체)으로 기탁했다.

이외에도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동문 고학윤(17회, 대성환경 ENG대표이사)가 올해에도 600만원의 장학금을 내 훈훈한 후배 사랑을 이어갔다.

이날 진천고 총동문회에서는 매년 장학금 500만원 이상을 모교에 기탁하고 있는 연건장학회 이호선(서울치과 원장)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진천고 총동문회 신형철(4회) 회장은 “앞으로 장학금 기부를 위해 올해부터 동문들이 구좌를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고 이면재 교장은 “동문님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동문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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