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는 1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털목도리 343점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자원봉사센터의 털목도리 재능 나눔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여성회(회장 윤순자)를 중심으로 일부 개인봉사자들이 힘을 더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윤순자 회장은 “봉사자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꽃이 피는 봄부터 더운 여름을 거쳐 정성스럽게 제작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털목도리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선 센터장은 “이 사업은 작은 정성으로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여가 및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재능기부형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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