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1일(금) 15:00,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지난 10월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충북 일원)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70개(금23, 은16, 동31)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총 15,165점을 득점했다. 이는 지난해 총 15,026점을 초과했으며, 금메달은 지난해 19개에서 4개가 늘어난 23개를 획득, 전체 메달도 목표 62개를 초과해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약체로 평가받던 구기 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고 여고 정구, 남고 탁구, 남고 펜싱, 남고 사격 등에서 소중한 금메달을 안겼으며, 남고 테니스와 남고 핸드볼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밭고 카누 김지환을 비롯한 8명은 2관왕을, 대전대신고 사격은 신옥철을 비롯해 3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대전동산고 남고 탁구 4연패, 한밭고 카누 남고 종합우승 3연패, 대전여고 정구 2연패, 대전대신고 사격 2연패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학교운동부지도자(체육회)에게는 격려 포상금이, 대전체육고, 대전여자고, 대전고, 충남기계공업고, 대전동산고, 대전대성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대신고 등 우수학교에도 격려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대전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의 고등부 선수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빛나는 성적를 거두어 기쁨이 크다며 대전시교육청은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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