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7년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결과’에서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안정된 인프라 구축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활동보호에 대한 정책 이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강화했으며, 특히 사례 상담, 법률 이해 등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찾아가는 해피클래스’를 실시해 교원 89.5%, 학생 91.2%의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활동보호연구회를 통한 컨설팅 운영, 학생·학부모·교사가 스포츠·예술·독서 등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교원존중풍토를 조성하는 사제동행 동아리를 운영해 교원의 사기진작 및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상담과 치유를 위한 개인·집단·가족 상담실, 상설 연수실, Tee센터와 같은 전담시설 확보와 에듀-솔루션, 법률지원단, 외부기관 연계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활동보호와 더불어 피해 교원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경미한 사안까지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교권침해 사안의 은폐·축소 방지 및 적극적인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교육청의 운영 사례는 오는 12월에 진행되는「전국 교원치유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공유되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행복교육의 실현을 위해 학생의 학습권이 존중되고, 교사의 교육권이 보호되는 건강한 교육풍토가 조성되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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