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본복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마을회관이 신축됐다.

본복마을회는 30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한편, 72세대 12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본복마을은 기존 마을회관의 노후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충주시는 올해 마을회관 신축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했다.

총사업비 1억8100만원이 투입돼 완공된 마을회관은 579㎡의 부지에 117.92㎡ 규모로 건립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새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시장은 “본복마을회관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과 공감으로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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